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강공원에서 열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13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항공 과학을 주제로 '2019년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시는 참가자를 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물론 비행기와 항공과학 주제의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 등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연날리기 대회와 전시, 체험, 시연 등도 함께 선보인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는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가족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시키기 등이다.

참가대상은 개인 대항의 2개 종목에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일반부의 3개 부문으로 총 800명을 모집한다. 가족 대행 종목인 종이비행기 정확히 착륙시키기 대회는 총 50가족을 모집한다.

개인 대항 2개 종목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의 심사기준을 적용해 우수 참가자(총 52명)를 선발한다. 우수참가자 중 대상과 금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은상과 동상에게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장상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를 위한 신청은 1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종이비행기를 소재로 하지만 어른들도 재미를 느낄만한  매력이 있다"며 "가을 날 가족·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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