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재경총동창회 골프대회에서 모교 발전 뜻 모아

‘제18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재경총동창회 골프대회’에서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와 주요 동문들이 대학 발전기금 4,500만 원을 기탁했다.
‘제18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재경총동창회 골프대회’에서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와 주요 동문들이 대학 발전기금 4,500만 원을 기탁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영남대학교 재경 동문들이 뜻을 모아 올해도 어김없이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매년 가을 개최되는 재경동문 행사에서 동문들의 대학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써닝포인트CC(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제18회 영남대학교 총장배 재경총동창회 골프대회’에서 영남대 재경총동창회(회장 유군하)와 주요 동문들이 대학 발전기금 4500만 원을 기탁한 것.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는 서길수 영남대 총장,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유군하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서석홍, 윤상현 전 재경총동창회장,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 이치준 아주양말 회장, 김춘학 CJ건설 대표이사,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이사, 양준혁 (재)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신태용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 수도권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동문 170여명이 참석했다.

골프대회에 이어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재경총동창회가 1천만 원을 전달한데 이어, 유군하 재경총동창회장(건축 71학번) 2천만 원, 김석회 보림토건(주) 대표이사(건축 75학번) 1천만 원, 권순대 (주)위영인텍 대표이사(무역 82학번) 5백만 원 등 주요 동문들이 개별적으로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하면서 이날 하루만 총 4500만 원의 발전기금이 모였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재경 동문들의 남다른 모교사랑에 총장으로서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재경 동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주신 발전기금을 소중히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매년 총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지방대학으로는 유례없이 수도권 지역에서의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이어오고 있다. 재경총동창회에서는 매년 이 대회에서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모교 발전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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