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는 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가 지난달 26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된 대만국제발명대회에서 ‘차량부착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및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생활건강 부문 대만발명협회 특별상과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7년 6월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대회 2관왕, 2019년 4월 제47회 스위스 제네바국제발명대회 2개 부문 금상과 폴란드 발명진흥협회장 특별상 수상에 이은 쾌거다.

이번 대만국제발명대회에서는 50개국 약 500여 개 발명품이 출품되었으며, 20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김동현 교수가 출품한 ‘차량부착형 미세먼지 저감장치 및 모니터링 플랫폼’은 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대만 현지와 유럽, 동남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주대 김동현 교수는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포함될 만큼 국민건강과 산업 분야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도 이러한 시스템 적용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지난 스위스발명대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드론을 이용한 드론축구 스포츠’가 중국 소재 드론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 요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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