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우가 소속팀인 대전과의 계약을 마무리지었다.이관우의 계약조건은 3년 계약에 1년 후 외국진출 추진시 적극 협조해주겠다는 내용을 덧붙였으며 연봉은 양측 합의에 의해 발표하지 않기로 했으나 역대 대전선수 중 최고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전은 브라질 용병 알리송을 이적료 35만달러(약 4억2,000만원)에 월봉 9,000달러 계약기간 3년의 조건으로 울산으로부터 완적이적시키는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관우와의 계약을 마무리지으면서 올시즌 멤버 구성을 완성했다.

최윤겸 대전 감독은 “이제 올시즌 선수들 계약문제가 모두 마무리된 만큼 본격적으로 팀전술 구상에 착수할 생각이다”며 “기존 멤버의 손실도 있었지만 알리송의 완적이적과 정성훈 지아고 등의 영입으로 공격라인이 더욱 탄탄해져 올시즌 한층 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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