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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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하며 곳곳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4시 39분경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맥포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4㎞ 지점에서 A(23)씨가 몰던 승합차량이 주행 중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 중이던 A씨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선을 바꾸려다 빗길에 미끄러진 것 같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선 오전 4시 5분경에는 여수시 봉강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B(27)씨가 몰던 SUV차량이 인도 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달리던 SUV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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