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정감사] 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 7840만...한국마사회, 9209만 원 '1위'
[2019 국정감사] 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 7840만...한국마사회, 9209만 원 '1위'
  • 양호연 기자
  • 입력 2019-10-02 10:21
  • 승인 2019.10.0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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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박종진'에 출연한 심재철 의원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 직원 연봉은 얼마나 될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업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84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기업은 한국마사회로, 9209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9047만 원), 한국전력기술(9010만 원), 동서발전(8995만 원), 한국가스공사(8960만 원) 순이다.

한국전력공사(8255만 원)와 한국도로공사(8191만 원), 한국토지주택공사(7671만 원), 한국수자원공사(7600만 원), 한국공항공사(7385만 원) 직원 평균 연봉도 7000만 원을 넘겼다.

지난해 공기업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9400만 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2800만 원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이사 평균 연봉은 1억5000만 원으로 2200만 원가량 올랐다.

기재부 자료에 따르면 공기업 당기순이익은 2014년 4조3000억 원 흑자에서 지난해 2조 원대로 절반가량 줄었다. 특히 시장형 공기업의 경우 2014년 2조7000억 원 흑자에서 지난해 1조1000억 원 순손실을 냈다.

심재철 의원 "문재인 정부는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 목표로 삼으면서 공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공기업도 민간 기업과의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호연 기자 h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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