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70점 선정…11일까지 메트로미술관 전시

'눈이 내린 어느날'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시민 어철우씨의 사진 '눈이 내린 어느날'이 올해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의 최고 작품으로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일 오후 3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1·2관에서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사진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70점(금상 1점·은상 1점·동상 2점·장려상 3점·입선 63점)을 결정해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총 상금 1480만원과 상장·상패가 주어진다. 사진협회 입회점수도 부여된다.

입상작 70점은 11일까지 메트로미술관에 전시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수상작 외에도 지하철을 다룬 특별한 사진을 찍은 '초상(肖像) 프로젝트' 작품도 전시된다. '도시를 움직이다'를 주제로 도시를 달리는 지하철의 다양한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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