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 골목재생사업 주민참여 도모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위해 '골목길 돗자리 설명회'를 지난달 20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3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주민설명회에서는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과 '가꿈주택 집수리 골목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은 2018년도 ‘서울시 골목길재생사업’에서 공모로 선정된 사업이다.

기존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골목 내의 문제점들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해 유지·관리 할 수 있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답동은 골목재생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가꿈주택 집수리 사업’도 올해 선정돼 골목의 노후된 20년 이상된 주택의 보수비를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37가구가 신청했고 선정된 주택은 다음달까지 집수리를 완료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골목길 재생과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열악했던 내집앞 골목길부터 안전하게 쾌적하게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도시재생사업의 시작이며 주민공동체를 만드는 길"이라며 "주민들과 함께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재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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