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점검반 편성 운영으로 안전사고 사전 대비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수산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도·점검반 4개조를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 수산과 홍승화 과장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 수산과 홍승화 과장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이번 중점 관리대상은 어선 2513척, 낚시어선 254척, 낚시터·유어장 32대, 양식어장 174개소, 수산시설물 공사현장 등이다.

주요 지도사항은 기상예비특보 발효지역 출어선 대피지도 및 선박 출항 통제, 수산 증·양식 시설 사전점검 지도, 낚시터(유어장) 안전지대 이동 및 시설결박 강화, 육상시설물 취·배수시설, 비상발전기 확보 등을 위해 수산업종사자들에게 문자전송과 공문발송을 했으며, 특히 이번 태풍은 많은 비를 동반함에 따라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에 대해여 현장 점검과 지도를 실시했다.

홍승화 수산과장은 “이번 태풍 대비 수산시설물 현장 검검을 통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어업인 스스로 시설물 관리에 주력해주길 바라며,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어촌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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