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민정 씨가 회사로 복귀한다.
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서민정 씨는 지난 1일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 재입사했다. 직급은 과장급에 해당하는 '프로페셔널'이다.
서 씨는 코넬대 경제학과 졸업 후 글로벌 컨설팅회사 베인&컴퍼니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의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지만 같은 해 6월 퇴사했다. 이후 중국 장강상학원(CKGSB) MBA 과정을 밟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 지 약 2년 만에 돌아왔다.
서 씨는 아모레퍼시픽 지분 2.93%와 그룹 계열사 이니스프리(18.18%), 에뛰드(19.52%), 에스쁘아(19.52%) 지분도 갖고 있다.
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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