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은 자동 취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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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LG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다. LG트윈스는 오늘(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LG트윈스는 오는 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통해 키움히어로즈와 경기에 나선다. LG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진출한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LG트윈스와 키움히어로즈가 대결하게 될 준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로 이뤄진다. KBO에 따르면 오는 1차전(6일)과 2차전(7일), 5차전(12일)은 고척구장에서, 3차전(9일)과 4차전(10일)은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이뤄질 예정이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은 승자결정으로 자동 취소됐다. 인터파크 티켓에 따르면 무통장입금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마이페이지>My티켓의 예매확인/취소’에서 환불받을 계좌를 입력해야 하며, 신용카드 환급은 일괄 취소처리 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케이시 켈리가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천웅의 3안타, 이형종의 1회 선취점과 4회 추가점, 신인으로 첫 가을야구에 나선 구본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케이시 켈리 이후 차우찬과 고우석이 차례로 등판해 마운드를 지켜냈다. 

2019 KBO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베어스, SK와이번스, 키움히어로즈, LG트윈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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