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의 별’ 이장수 감독(47)이 전남 드래곤즈의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전남 드래곤즈 프로축구단은 올 시즌까지 중국 갑A 칭따오팀 감독으로 활동한 이장수 감독을 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장수 감독은 천안일화 코치 및 감독을 하여 K-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하였으며. 그후 98년부터 중국 갑A 하위팀 충칭팀을 맡아 2000년 중국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또 2002년에도 칭따오팀을 FA컵 우승으로 이끄는 등 공부하는 축구 지도자로 인정을 받고 있다. 전남의 지휘봉을 잡게된 이 감독은 이로써 지난 98년 중국 프로축구에 진출한 이후 약 6년만에 K-리그에서 다시 지도력을 발휘하게 됐다. 이 감독은 조만간 전남과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내년 시즌을 대비한 동계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임 이회택 감독은 전남의 상임고문으로 한국축구 발전 및 유소년축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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