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경제단체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날 오찬 회장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경기 부진 등에 대한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출 부진과 마이너스 물가로 '경제 위기론'이 나오는 상황을 놓고 경제계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근 경제지표상으로 수출 부분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결할 모멘텀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문 대통령은 경제단체장들에게 수출문제 등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