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9일까지 총 11차례 공연
독일 등 5개국 해외 아티스트 참여

독일빅밴드
독일빅밴드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광장에서 10월 한달간 '시월의 어느 멋진 날, 홀가분 피크닉'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4월부터 시작된 올해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 무대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10월 공연은 7일 록밴드 '국카스텐'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알제리·독일·브라질·캐나다·러시아 등 5개국 해외 아티스트 공연과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 기념 전국소년소녀합창단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총 11차례의 공연이 진행된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클래식 성악그룹 'PLAY C', 다양한 장르의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는 '진정훈&크로스오버밴드', 진한 블루스 음악을 들려주는 '성기문 블루스밴드' 등 총 19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또 10월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완연한 가을을 맞아 주변 직장인, 학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점심시간 공연이 추가로 진행된다. 21일과 24일 낮 12시 댄스음악을 선보이는 'F-BAND', 브라스밴드와 보컬의 만남 '붐 비트&나창수'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서울광장에서 제공하는 돗자리와 에어소파에 앉아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면 된다.

자세한 공연일정과 출연진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공식 홈페이지 또는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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