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4일 본관 9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여성 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과기대 연구마을 관계자들과 베트남 여성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경남과기대 연구마을 관계자들과 베트남 여성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공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여성기업인협의회(VWEC) 응우엔 티 투잇 민(Nguyen Thi Tuyet Minh) 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여성 CEO 13인이 부산에서 열리는 Global Women’s Trade Summit 2019 & Global Women Leaders Forum(GWTS & GWLF 2019)에 참석한 후 경남과학기술대학을 비롯한 진주 방문을 통해 산학협력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이후 방문단은 K-ICT 3D프린팅센터를 견학하고, 연구마을 입주기업인 비이제이실크, 드림팜주식회사를 비롯한 진주 실크업체, 한국실크연구원 및 바이오업체를 방문한 후 진주시장과 간담회를 끝으로 6일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비이제이실크는 지난 6월 베트남 호치민에 쇼룸을 오픈해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동아시아 수출시장개척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으며, 드림팜주식회사는 새싹삼을 활용한 여러 가지 가공식품으로 베트남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은 “이번 베트남 여성CEO 방문을 통해 진주실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우수성을 알려 베트남 시장진출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지역 바이오업체 상품에 대한 정보도 공유해 수출시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마을사업 장해남 단장은 “지난 6월에 연구마을 입주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베트남여성기업인협의회(Vietnam Women Entrepreneurs Council, VWEC)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며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연구마을 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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