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31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진행

여섯개의문,닫힌집_전시이미지_이유신
여섯개의문,닫힌집_전시이미지_이유신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5일부터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성동구치소 40년을 기록·전시하는 '여섯 개의 문, 닫힌 집-성동구치소 40년의 기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성동구치소는 804.422m 길이의 평균 높이 4.5m의 외벽에 둘러쌓여 있는 교정 감호시설이다. 총 392개의 거실(수용자방)에 1270명을 정원으로 하는 시설이었다.

교정시설은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된 시설이다. 이번 성동구치소 기록 전시를 통해 우리 사회 안의 숨겨진 삶의 기억을 들여다보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총 여섯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이 주제문을 하나씩 통화할 때 마다 각각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터렉티브 형식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성동구치소의 기록을 총정리한 '성동 40'을 발간했다.

'여섯 개의 문, 닫힌 집-성동구치소 40년의 기록' 전시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람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역사관 휴관으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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