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에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 제작업체인 ㈜에이알케이가 들어선다.

4일 완주군은 전북도와 ㈜에이알케이가 참여한 가운데 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이알케이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총 300억원을 투자하여, 약 2만평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에이알케이는 2017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접이식 항공기용 컨테이너’를 개발하고 지난 2019년 6월 미연방항공청(FAA) 세계최초 기술표준품 형식과 제조(TSOA)를 승인 받았다.

향후 항공물류 증가와 함께 지속적 매출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에이알케이는 대규모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선택하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에이알케이의 투자를 시작으로 도내 항공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알케이는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입지 및 설비 등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약 1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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