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직원들의 저출생 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전주시는 4일 시청4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도민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청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보장통계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돼 ‘혁신적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인구의 중요성 △저출생극복 해외사례 △가족의 소중함 등에 중점을 둔 강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 센터장은 현재 사회진단과 현 정부의 사회정책 패러다임의 방향을 짚어보고, 참석자들과 함께 향후 미래 한국사회의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덕진구청 2층 강당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양성평등 문화의 확립, 아빠 육아의 중요성, 가족의 소중함 인식 등 시민인식 개선이 인구문제 대응의 기본이 되어야 하고 저출산 고령화 대비를 위한 사회구조 개혁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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