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국민연금 수급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인생 2막 설계를 돕는다.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센터장 조상진)는 4일 센터에서 2019년도 시니어 바리스타 무료 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바리스타 교육은 국민연금 수급자 40명을 대상으로 20명씩 2차례에 걸쳐 4개월간 무료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노인취업재원센터는 9월 중에 모집공고 및 접수를 받아 무료교육 대상자를 확정한바 있다.

이론과 실기교육 2개월을 마치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고,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게는 취업알선과 창업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조상진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장은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사회적으로 노년기에 대한 의식이 달라지면서 시니어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와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어르신들의 전문직종 재취업 교육기회가 많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교육에 거는 기대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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