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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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2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술집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와 소형 SUV를 들이받은 혐의다.

주차된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었다. 운전자 A씨도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전 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 상태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면도로에 나온 A씨 차량은 좌회전 직후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에 비스듬히 올라탔고, 2차로 소형 SUV를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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