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특히 노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과 관련해 “집권 1년도 안 되어 이처럼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부패 사슬에 얽매여 줄줄이 도마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가장 깨끗한 척하며 새로운 정치를 주장한 핵심 인물들이 시작부터 이렇게 부패한다면 그들이 주장하는 정치개혁도 빈말이 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재신임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투표 시한으로 제시했던 12월15일이 20일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당사자인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각당 모두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무책임 정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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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12.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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