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이 함께 만드는 마을, 그 아름다운 시작을 함께해요”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덕2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19년 제1회 양덕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4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양덕2동 주민총회’를 가졌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4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양덕2동 주민총회’를 가졌다. © 창원시 제공

이날 총회는 기타 공연, 동화구연, 난타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자들의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분과별 마을의제 발표 및 토론, 온라인 현장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7월 주민자치회 출범 후 5개 분과별 열띤 토론을 거쳐 선정된 4개의 마을의제(마을신문 만들기 사업, 팔룡산 탑 가요제 개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제1회 청소년 스트릿댄스 경연대회)와 주민참여예산 제안의제(산호천 부지 주차장 조성 사업)에 대해 주민총회에서 주민이 직접 투표로 찬반과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영자 회장은 “지난 7월 출범식으로 주민자치의 첫걸음을 내딛었고, 이번 주민 총회를 통해 주민참여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덕2동 주민자치회가 새롭고 진정한 주민자치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민주도형 주민자치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고 지역주민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민이 실질적으로 공감하고 체감하는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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