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배 선수권대회’와 ‘SBS 최강전’ 등 올시즌 KLPGA 2승을 달성한 프로골퍼 김영(23)이 지난 SBS 최강전에서 우승한 상금 중 일부를 KLPGA(한국 여자 프로골프 협회)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화재다. 그녀의 이번 성금 기탁은 ‘우리증권’ 우승자인 김주미(19), ‘CJ 나인브리지 클래식’ 우승자 안시현(19·코오롱)에 이어 세번째.김영은 KLPGA 통산 5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2003년도 USLPGA 루키로 활동하여 상금랭킹 44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남은 계획은 2003 우리금융-핀크스 한일여자프로골프국가대항전에 초청되어 출전할 예정이다.미국에서 활동하다 두번 국내에 들어와 모두 우승컵을 안았던 김영은 지난 신세계 제25회 KLPGA 선수권대회에서는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우승상금(5,400만원)의 10%인 540만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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