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관내 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접종
강화군 자체 무료접종도 실시

독감예방접종
독감예방접종-(강화군청, 사진 제공)

[일요서울|강화 강동기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22일부터 만65세 이상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를 상대로 보건(지)소 및 관내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 21개소에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에서 만8세 이하 어린이 중 첫 접종 대상자는 지난달 17일부터 시행 중이며, 특히 만65세 이상과 생후6개월~만12세 이하(2007.1.1. 이후 출생), 올해부터 무료접종대상자인 임신부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강화군이 주소지인 만60~64세 주민과 만60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 희귀난치성질환자 포함), 다자녀(3자녀 이상) 가족,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시설) 생활자, 지역아동센터등록 중학생, 이장 등은 강화군 자체사업 대상자로 대상자 확인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11월 22일까지만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 한해 접종이 가능하며, 그 이후로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지)소의 예방접종 시간은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시간 등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후 6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이 독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크므로 건강할 때 예방접종을 통해 대항력을 키워놓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내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총 21개소로 강화군청 및 강화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