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호평 다산유스오케스트라 단원 중 막내인 심석초등하교 2학년생들의 연주 장면 (좌로부터 김동하ㆍ유지훈ㆍ김동우ㆍ이나운)
▶평내호평 다산유스오케스트라 단원 중 막내인 심석초등하교 2학년생들의 연주 장면 (좌로부터 김동하ㆍ유지훈ㆍ김동우ㆍ이나운)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평내호평 다산유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첫디딤’ 이 2019년 10월 5일(토) 오후 6시 평내도서관 4층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창단연주회는 평내도서관 4층 공연장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모두가 하나 되어 소통할 수 있는 평화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탈리아의 피렌체 지방에서 개최된 플로랜스유스오케스트라 페스티벌 5회 공연과 독일 바이에른주(뮌헨) 바드 뵈리스호펜극장 공연 등 해외 공연에서 지휘자로서 큰 호응을 받았던 김형준 상임지휘자와 27명의 단원, 4명의 부지휘자와 상임코치, 윤수민의 협연과 남양주시민오케스트라의 특별출연으로 이뤄졌다.

김형준 상임지휘자
김형준 상임지휘자

특히 이번 평내호평 다산유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단원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케스트라 단원 중 막내로서 심석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나운(女), 김동우, 유지훈, 김동하 등 4명은 모두 바이올린 연주로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와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다산유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김형준)는 2010년 5월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장려와 전문 음악인재 양성, 건전한 인성 및 사회성 개발을 목적으로 창단되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획연주와 초청연주, 그리고 여름과 겨울 방학시즌에 여는 오케스트라 음악캠프 등의 활동을 통하여 꾸준하게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2013년과 2015년에는 이탈리아의 피렌체 지방에서 개최된 플로랜스유스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총 5회의 공연을 하였고, 2013 이탈리아 코르사니코 페스티벌과 2015 독일 바이에른주(뮌헨) 바드 뵈리스호펜극장 공연(Kurtheater Bad Worishofen) 등 해외 공연에도 다수 참가하여 해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한 2017년부터 경기도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투어콘서트 ‘친구들에게 전하는 음악편지’를 기획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향유 프로그램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평내호평 다산유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찻디딤’ 공연 장면
▶평내호평 다산유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첫디딤’ 공연 장면

2019년 6월에는 평내호평 다산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 개발과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다산유스오케스트라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작품성 있는 공연뿐 아니라 지역문화 발전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축제나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교육을, 지역에는 따뜻한 문화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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