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토함산 탐방 시 국립공원 입구에서 수령하고 반납까지

남산샌드위치 도시락.
남산샌드위치 도시락.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가 가을 성수기를 맞아 탐방객들을 위해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개시한다.

7일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사전 주문한 도시락을 탐방로 입구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에서 수령하고 반납하는 것으로, 일회용품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시행하는 제도이다.

특히, 경주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도시락의 메뉴는 남산샌드위치와 토함산김밥으로 지난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음식업체가 제공하며, 가격은 샌드위치 5,500원, 김밥 2줄 5,000원 선이다.

주문방법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주문, 결제를 완료한 후 탐방 당일 남산 삼릉탐방지원센터 또는 토함산탐방지원센터에서 도시락을 수령해가면 된다.

최원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가을 성수기를 맞아 경주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이용해 쓰레기를 줄이고 쾌적한 국립공원 환경조성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