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7일 DLF 사태와 관련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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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금감원 검사 결과에 따라 경영진에 책임이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7일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 영세가맹점 지원방안'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책임을 밑에 있는 사람에게만 묻고 윗사람에게 묻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책임질 것이 있다면 윗사람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은 위원장은 "책임이 있는데 꼬리 자르듯 밑에 사람만 책임을 지면 억울한 일이다"며 "경영진 지시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KPI(핵심성과지표) 때문에 직원이 적극적으로 한 것인지 그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21일 국회 종합감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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