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우박교.(복구공사 중)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우박교.(복구공사 중)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지난 2일 발생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붕괴된 외동읍 문산리 우박교 가설교량을 5일 완공해 기업체 물류수송과 통행을 재개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태풍 비상근무로 돌입하자 경주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기업고충 해결반을 투입 직접 현장을 순찰하면서 밤 11시 붕괴를 발견 인근 기업체에 알리고 차량통제와 통행차단으로 피해 발생에 적극 대처했다.

또한 3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윤병길 시의장 등 관계자들도 직접 현장을 방문 붕괴된 교량과 기업애로사항을 듣고 가설교 설치 빠른 완공과 기업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지난 3일 이른 아침부터 장비와 인원을 투입해 직접 현장에서 복구를 시작해 5일 완공해 기업체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물류수송과 통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한편 붕괴된 우박교는 2003년 건설된 교량으로 외동읍 문산리 일원에 입주한 10여개 기업체와 종업원 200여명이 이용하는 별도의 우회도로가 없는 하나밖에 없는 진입교량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행정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은 발로 뛰는 맞춤형 기업고충 해결반을 적극 운영해 생동감 넘치는 기업행정 서비스를 펼쳐 기업체감도 만족 100%도시, 기업하기 좋은 경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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