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와 복구로 어려움 겪는 경북지역에 도움의 손 내밀어

경산시가 시 공직자 42명을 복구 인력으로 편성해 지난 10월 6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지역 정비를 위해 태풍 피해 복구지원반을 긴급 파견해 복구지원에 나섯다.
경산시가 시 공직자 42명을 복구 인력으로 편성해 지난 10월 6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지역 정비를 위해 태풍 피해 복구지원반을 긴급 파견해 복구지원에 나섯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발생한 경북도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 지원과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주 발생한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도 무너져 내린 토사로 주택과 주요 도로가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산시에서는 경산시 공직자 42명을 복구 인력으로 편성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6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지역 정비를 위해 태풍 피해 복구지원반을 긴급 파견했다.

경산시는 총무과장을 중심으로 파견된 공직자 42명은 이날 영덕군 하저해수욕장에 방문해 궂은 날씨에도 침수 피해 복구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열 총무과장은 “이례적인 가을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주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며, “비록 작은 힘이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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