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독감 무료접종 임신부까지 확대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전경.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보건소가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7일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대상자는 만65세 이상(1954.12.31.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15일부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46개소 및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 임신부와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의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임신부도 대상자에 포함돼 임신주수에 관계없이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 예방접종이 가능한 관내 의료기관은 ▲베드로내과의원 ▲별앤빛소아청소년과의원 ▲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영천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영천중앙이비인후과의원 ▲현대중앙의원 6곳이다.

또한 만65세 미만의 취약계층 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다문화가정 등)는 2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확인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독감예방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생활 속 개인위생에도 신경 쓰셔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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