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3개 사업 선정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 공간 제공

축구장 건립예정지.
축구장 건립예정지.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어가골 인조잔디축구장 조성사업’, ‘낙동강 수상레저 접안시설 설치사업’, ‘안동롤러경기장 개보수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6억 원, 도비 4억2천만 원이 지원되며, 시비 9억8천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 원이다. ‘어가골 인조잔디축구장 조성사업’에 10억 원, ‘낙동강 수상레저 접안시설 설치사업’에 7억 원, ‘안동롤러경기장 개보수사업’에 3억 원이 소요된다.

특히, ‘어가골 인조잔디축구장 조성사업’은 그동안 축구 동호인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된 부족한 축구장 민원해소를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축구장이 신설되면 39팀 1,460명에 달하는 축구 동호인의 숙원해결은 물론 전국대회 유치에도 유리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시내 강변 양안에 요트 등 무동력 접안시설 2개소를 설치하는 ‘낙동강 수상레저 접안시설 설치사업’도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대회·행사 유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여가 체육 종목의 인프라 확대로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 롤러경기장 개보수사업’은 안동대학교 내 인라인 선수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안동 롤러경기장의 보수를 위한 것으로 개보수가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연습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해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으로 ‘안동용상야구장 정비사업’ 및 ‘안동용상풋살장 정비사업’으로 국비 4억8천만 원, 도비 3억3천6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7억8천4백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 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위해 매년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