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재활치료 차량을 본격 운영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재활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9000만원 상당의 특화 차량을 제작, 구입했다.

이 차량은 15인승 쏠라티를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10인승 장애인 특화차량으로 개조한 것이다. 

그동안 군은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휠체어 리프트 등 기능이 보강된 특화 차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맞춤형 재활전용차량을 구입, 운행함에 따라 그 동안 이동이 어려워 재활치료를 받지 못한 장애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동하는데 제약이 많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건강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은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규 특화 차량은  지난 달 16일부터 운행 중이며, 1일 2회로 나누어 주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심 민 군수는 “그동안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 데 이동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 분들이 많았는데 맞춤형 차량이 운행되어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