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남강유등축제장에서 축제도 즐기고 인연도 만들고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8일, 남강유등축제장에서 이전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를 가졌다.

진주혁신도시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  © 진주시 제공
진주혁신도시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 © 진주시 제공

이날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교육지원청, 고용노동부 진주지청 등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선남선녀 80여 명이 참여해 진주 남강유등축제장에서 축제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런 만남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미혼남녀 유등축제행사는 혁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확산사업으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청춘남녀를 초대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진주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월 축제기간에 청춘남녀 만남의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 미혼직원이 진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주혁신도시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  © 진주시 제공
진주혁신도시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 © 진주시 제공

한편, 지난 행사에 첫 공식 커플이 탄생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이 웨딩마치를 올린 바 있다.

미혼남녀 유등축제 초대행사는 2016년 진주시와 이전공공기관 기관장 간담회 건의사항으로 추진된 시책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이전공공기관과 기존 진주지역 공공 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융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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