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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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강타했을 당시 실종된 80대 여성이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상북도 울진소방서는 9일 오전 10시 50분경 매화면 기양저수지 상류에서 숨진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발견된 시신은 실종된 A씨로 최종 확인됐다. 실종 8일 만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경 태풍 미탁으로 집중 호우가 내릴 당시 집을 나간뒤 연락이 끊겨 소방당국과 경찰 등이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태풍으로 실종됐던 포항지역 1명과 울진지역 2명이 모두 발견돼 수색작업은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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