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지난 8일,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산을 좋아하는 직원 160여명이 앞산에 모여 앞산전망대 야간 산행을 하며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앞산전망대까지 걸어가며 구청장과 직원간 소통하고, ‘변화하고 있는 앞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남구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 앞산전망대에서 대구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대덕문화전당 옥상 전망대에서 버스킹 공연도 관람했다.

한편, 앞산전망대는 ‘남구 앞산8경’ 중 제1경으로, 대구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야경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이날 걷기에 참여한 이지영 주무관은 “야간 산행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앞산전망대에 올라 대구의 멋진 야경도 보고, 버스킹 공연 도 관람하니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을 걸어가면서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아울러 앞산을 바로알고 변화하는 앞산을 통해 비전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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