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 당산에 위치한 요리전문학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과 과정(호텔조리전공 호텔조리/관광전문학사)이 전문 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조리 자격증 수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이하 서현전)는 유능한 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중심의 조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문학교로, 타 호텔조리학과대학과 달리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실무 자격증 특강’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서현전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격증 특강으로는 조리기능사(한식, 양식, 일식, 중식), 조리기능장, 식품산업기사, 외식경영관리사, 아동요리지도사, 식위생관리사, 한국푸드코디네이트 등이 있다. 이 자격증 수업은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분야 최고의 조리기능장 교수진들의 고품격 조리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교내에 마련돼 있는 최신식 조리 실습실에서 이루어지며, 학생들은 조리 실습실에서 자유롭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조리실습, 연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학생들이 별도로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격증 수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셰프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서현전 호텔조리전공은 학생들의 조리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셰프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대회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전담 교수진들에게 조리의 기본 단계에서부터 대회에서 활용 가능한 고난도 스킬까지 전수받고 있다. 또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는 약 300여 개의 특급호텔, 외식업체, 프랜차이즈 등과 같은 조리 관련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학생들의 실무역량과 현장감각을 함양하기 위해 예비 셰프 현장실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이 전공의 학생들은 하얏트호텔, 힐튼호텔, 신라호텔, 리츠호텔, 인터콘티넨탈호텔 등에서 인턴십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서현전은 특급호텔, 외식업체, 5성급 리조트, 해외 레스토랑 등 조리 관련 분야에 취업자를 배출하며 약 9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호텔조리과 과정을 포함해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 과정, 경찰행정학과 과정, 드론학과 과정, 상담심리학과 과정, 유아교육과 과정 등 전 과정에서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100% 면접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취업현황, 장학혜택, 원서접수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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