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생활 속 새활용 실천을 위한 의·식·주와 놀이를 주제로 새활용워크숍과 새활용포럼 등 학술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업사이클을 통한 사회적 차원의 해결책과 여러 가능성들을 탐구하고 혁신적인 해답을 제시하며 지역 활동을 통해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리사이클이 단순 재활용을 뜻한다면 업사이클은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새롭게 만든 제품을 말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워크숍과 포럼 2개 행사로 구성됐다. 10~11일까지 '스케칭 유토피아(Sketching Utopia)'를 주제로 새활용워크숍을, 12일에는 '패션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새활용포럼이 진행된다.

학술행사로서 사회적 디자인을 실천하는 혁신기업인 독일의 '쿠쿨라'(CUCULA)와 함께 1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참가자들은 새활용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이후 팀 별로 국제적 이슈를 담은 주제를 선정한다.

새활용 패러다임에 집중한 주제별 연구와 아이디어 도출을 거쳐, 실제 목업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유토피아'를 구현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12일에는 복식문화학회(학회장 이연희)와 공동으로 '패션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열린다.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며 기존의 자원을 새롭게 재창조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사이클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서울새활용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사회를 혁신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새활용 실천방안과 사업화 모델을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새활용포럼'과 '새활용워크숍' 등 본 행사를 포함하는 '서울새활용페스티벌' 전반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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