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10월 10일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경북시대를 열었다. 준공식에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강보영 경북지사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10월 10일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경북시대를 열었다. 준공식에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강보영 경북지사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10일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터전에서 힘차게 제 2의 도약을 시작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날 신사옥 준공식에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강보영 경북지사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사옥은 통합사무실, 재난상황실, 재난구호창고, 적십자나눔터, 인도주의 교육장 등으로 구성해 부지 5974.30㎡, 연면적 2640㎡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1986년 대구지사에서 분리되면서, 70여 년간 대구광역시에서 인도주의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경북도청사 이전과 함께 시작된 신도청 시대에 발맞춰 도청 신도시로 이전을 하게 됐다.

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준공식을 계기로 경북도내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활동, 응급처지활동 등 인도주의 적십자 활동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 자리 잡게 되어 기쁘다 ”며 “도청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인간의 존엄성 및 인도주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적십자사 경북지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적십자 가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