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드래곤엑스'가 1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 서비스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드래곤엑스는 향후 1년 안에 전 세계 top10 암호화폐 거래 플랫품으로의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드래곤엑스는 글로벌 top20 암호화폐 거래 플랫품으로 전 세계 32개국에서 3백만 명 이상의 실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자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드래곤엑스 거래소에서는 현재 약 100여 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으며 스탑리밋/조준가 설정/ 오픈 플랫품 연동 등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드래곤엑스의 Finn CEO는 "한국은 현재 다른 국가에 비해 암호화폐 규제가 심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럼에도 드래곤엑스는 한국 시장이 갖고 있는 잠재력에 주목했고 기술과 암호화폐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한국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거래소를 운영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정책 준수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드래곤엑스 한국서비스 론칭 행사에서는 드래곤엑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는 물론 드래곤엑스 거래소에 상장된 프로젝트와 상장예정인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콘텐츠와 블록체인의 융합 프로젝트인 '카키프로젝트' ▲블록체인 기반 크리에이터를 위한 1인 미디어 마켓 플랫폼 '크레마뇽'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디지털 뉴스 미디어 프로토콜 'PUBLISH' ▲가상세계 엔진 기술로 개발한 가상의 신대륙 게임 '드래곤랜드' ▲신청부터 전송까지 원스탑인 에어드랍 플랫폼 '토큰로켓' 등이 발표 시간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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