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8일 드림스타트 사례대상자와 LG이노텍(주) 자원봉사자 74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시 소재 놀이공원으로 '어울림오산 2차 행복소풍'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LG이노텍(주) 노동조합(오산시지부장 장대식)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LG이노텍 직원들이 일일 자원봉사자가 되어 평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미취학 가정과 장애인 가정의 손과 발이 되어 사파리체험·놀이기구 체험 등을 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시간들이 되었다.

'어울림오산 행복소풍'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로 4회째 진행되는 민·관 협력 행사로, 지난 8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으로 워터파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저소득 가정에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몸이 불편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에 간다는 것은 나에게 꿈같은 이야기인데 이렇게 나오게 되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민과 관이 협력하여 매년 추진하고 있는데 오산시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LG이노텍 노동조합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살피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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