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의 교육을 공유하는 복합공간 조성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병암동은 10일, 병암동민의 숙원사업인 ‘병암동 주민자치사랑방’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 현판제막 전 기념촬영  © 창원시 제공
개소식 현판제막 전 기념촬영 © 창원시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정치 주민자치위원장, 강춘명 대민기획관, 심상동 도의원, 정순욱·김인길 시의원, 김종선 사랑방경로당회장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병암동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유공자 표창,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간 화합과 소통하는 다과회 자리도 마련됐다.

병암동 주민자치사랑방은 병암동 8통 인근 주택지역 내 노인 휴식 공간과 여가활동을 위한 경로당 신축과 병행해 주민자치센터의 기능과 교육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건립됐다. 주민의 문화와 복리증진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1월 공사에 들어가 9월 완공됐다.

병암동 주민자치사랑방은 지상 3층 연면적 636.51㎡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세부시설로는 1층 경로당, 2층・3층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이정치 병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사랑방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여가활동과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주민자치사랑방이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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