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덴마크·영국·싱가포르 놀이터 전문가 참가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9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은 아동의 놀이권 향상과 도시환경 속 놀이터 발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가 함께 하는 자리다.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캐나다, 덴마크, 영국, 싱가포르 등 국내외 민·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놀이와 놀이터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놀고 싶은 서울, 놀이터의 다양성을 말하다(Playful City Seoul, Pursuing the Diversity of Playground)'를 주제로 놀이활동, 놀이공간, 놀이정책 등에 관한 발표와 종합토론을 한다.

부대행사로 플레이워커(Playworker) 워크숍과 팝업(Pop-up) 놀이터가 열린다.

11월9일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시 놀이활동가 등 놀이활동에 관심이 있는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국 플레이워커 정책가의 워크숍이 개최된다. 야외마당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팝업놀이터-놀이만세'가 열린다.
 
'팝업놀이터-놀이만세'는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찾아다니고 자유로운 상상과 몸짓을 할 수 있는 행사다. 창의·전래·예술 등 20여개 놀이공간이 운영된다.

시는 "심포지엄과 부대행사의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에게는 행사 당일 발표자료 책자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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