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종자원, 농협, 농어촌공사, 관련 대표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완주군의 식량산업 현황과 발전계획을 설명하고, 관련된 유관기관과 생산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완주군의 적정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 및 시설 투자 수요 등을 분석해 식량산업 5개년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올해 12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또 2020년 상반기에 식량산업 종합계획 선정요청서를 제출, 농림축산식품부 서면, 현장, 발표평가의 승인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군 기순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식량산업의 주체인 생산자단체와 관련기관 등과 협력해 식량산업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자급률 제고와 경쟁력 있는 완주군 식량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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