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에 참석했다 [사진=방태윤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에 참석했다 [사진=방태윤 기자]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1일 대법원 정문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 기각을 항의하는 회의를 진행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文정권 사법농단 규탄’ 현장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문 정권의 사법장악 저지 및 사법부 독립 수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한국당 의원은 전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특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장과 서울중앙지방 법원장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며 “영장발부 기각 사유에 대한 의견도 듣고 항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는 한국당의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기구가 ‘공정세상을 위한 청진기 투어’ 행사를 연다.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교총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황교안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저스티스 리그는 한국당이 지난달 26일 공정과 정의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출범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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