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합작영화 … 4년만에 스크린 외출”영화배우겸 태런트 김현주가 한국 중국 홍콩의 합작영화인 ‘스타러너’로 아시아 무대에 우똑 섰다. 11월 개봉예정인 ‘스타러너’는 김현주가 장기간 홍콩에 머물면서 찍은 3국 합작품. 지난 8월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김현주는 곧이어 개봉될 ‘스타러너’에 잔뜩 고무돼 있다고. 김현주는 약 두 달 반 일정으로 해외에 머물며 합작영화를 찍었다. 사스 이후 홍콩을 방문한 첫 연예인이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그녀. <스타러너>에서 그녀는 실연의 상처를 안고 홍콩으로 와 한국어 강의를 하던 중 킥복싱 챔피언이 꿈인 오건호를 만나 사랑을 나누는 역할이다.

오건호는 중국어 권에서 H.O.T 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성 4인조 댄스그룹 F4의 멤버로 유명하다. ‘스타 러너’는 김현주가 <카라> 이후 4년 만에 출연한 영화. 게다가 아시아 3개국의 합작영화여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틋하고 격렬한 사랑을 그린 액션 멜로인 ‘스타러너’는 올 11월 중화권과 국내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한편 김현주는 중화권 인기에 힘입어 최근 `’매실세계화기획단’ 홍보위원으로도 위촉됐다. 아시아 각국의 차세대 리더 100여명이 주축이 돼 지난 6월 발족한 아시아비전위원회는 아시아의 경제협력 및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방안중 하나로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공통 대표작물인 매실의 세계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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