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과 한국먼디파마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시술 건수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6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02.21.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인보사 사태로 상장폐지 심의 대상으로 지정된 코오롱티슈진에 개선 기간이 부여됐다.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개선 기간을 12개월 부여하기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개선 기간 부여로 코오롱티슈진은 개선 기간 종료일부터 7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개선 계획 이행내역서, 개선 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며 "이후 거래소는 해당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 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를 이날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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