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7시경 구례군 산동면 한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구례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7시경 구례군에 위치한 한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남 구례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2일 구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경 구례군에 위치한 한 도로에서 A(65)씨의 1t 트럭과 B(31)씨의 스포티지 차량이 충돌한데 이어 C(52)씨의 렉스턴 차량이 B씨의 차량 뒷부분을 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진입로를 찾지 못하고 역주행 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A씨 등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여부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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