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 함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공동주관으로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간담회’를 가졌다.

함안군은 11일 오후2시 함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공동주관으로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함안군 제공
함안군은 11일 오후2시 함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경상남도와 공동주관으로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함안군 제공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조현옥 경상남도 경제기업정책과장과 송준식 군 미래산업과장을 비롯한 도·군 관계공무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방고용노동지청 창원지청, 한국산업단지 공단 등 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현장기동반과 파수농공단지 입주기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장기간의 걸친 경기불황으로 인한 경영어려움 등 애로 사항을 토로했으며 중소기업 위기 대응 방안 강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등 기업지원 시책의 확대, 농공단지 복지회관 리모델링, LED 가로등 신설 등을 건의했다.

건의사항을 청취한 도·군 관계공무원들은 가능한 역량을 총 동원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검토하고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방문을 통한 기업들의 애로사항 적극 해결로 기업경영의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가 운영하는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은 기업운영에 필수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단체 실무자로 구성돼 시·군 또는 개별기업의 방문·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현장을 찾아가는 지원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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