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박물관에서는 가을철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군민들을 위해 ‘제7회 달빛역사산책’ 강좌를 연다.

달빛역사산책 답사 사진  © 합천군 제공
달빛역사산책 답사 사진 © 합천군 제공

합천박물관은 주간에 생업 등의 활동으로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야간에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우리 군 역사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박물관의 역할도 알리고, 지역문화를 쉽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가을 야간 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를 듣고자 하는 군민은 30일까지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강좌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4개의 주제로 4주간 진행되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이다. 또 강좌기간 중 강의 내용에 맞는 역사기행도 1회 계획돼 있다.

강의 내용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하유식 학예연구사의 ‘일제강점기 이후 한일관계’, 경남건축문화재연구원 송지환 원장의 ‘한국 서원 건축의 이해’, 합천박물관 조원영 관장의 ‘조선시대 복장기록을 통한 불상제작의 실태’, 합천박물관 박준현 학예연구사의 ‘커피의 역사와 문화’ 등으로 평소 역사 속에서 궁금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소개하면서 일반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제7회 합천박물관 달빛역사산책’에 대해 궁금한 점은 합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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