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다둥이가족, 특별한 행복더하기

경상북도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도내 다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시간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경북도 다둥이 가족 대잔치를 개최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상북도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도내 다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시간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경북도 다둥이 가족 대잔치를 개최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상북도가 ‘아이 행복한 경북’과‘다둥이 가족 행복더하기’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상북도는 12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도내 다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행복시간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경북도 다둥이 가족 대잔치를 개최했다.

13일 도에 따르면 평소 가족이 함께 모이기가 힘들고 나들이 때마다 다른 가정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해 주말에 온 가족이 여행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행사로 구성해 예년보다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다둥이 가족이 참여한 만큼 맞춤형 공연, 가족장기자랑 및 생일축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11일부터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나들이 프로그램 마련으로 행사의 참여도와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부부교육을 통해 자녀에게 한발 더 다가서며 아이를 이해하고 부부간의 소통의 기회를 가져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출산장려금 ▲고등학교 수업료 및 급식비 ▲가족진료비 지원 ▲주택취득세 감면 등 세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와 청년을 도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미래세대 맞춤형 보육환경 조성, 청년일자리 등 경북형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 저출생극복 사회 기반 다지기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다둥이를 낳아 키우는 여러분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라면서“아이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는 첫 출발이며, 여러분의 육아환경에 작지만 필요한 것부터 살펴보면서 다둥이를 키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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